‘선두권 경쟁’ 현대모비스, 주말 홈 2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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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경쟁’ 현대모비스, 주말 홈 2연전 싹쓸이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1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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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삼성의 홈개막전에서 현대모비스 프림(가운데)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이 울산 홈 개막전을 비롯한 주말 홈 2연전을 싹쓸이하고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1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는 1.5게임 차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대72로 격파했다.

당초 시즌 전 약팀으로 평가 받았던 현대모비스는 3연승으로 8승 4패를 기록하며 고양 캐롯 점퍼스(9승 4패)에 이어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우석이 2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게이지 프림도 2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장재석도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프림이 7개 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현대모비스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한국가스공사에 우위를 가져갔다.

주장 함지훈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장재석은 자신보다 체격이 작은 상대 포워드를 공략하며 2쿼터 초반까지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우석도 속공 레이업으로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한국가스공사의 골대를 초토화시켰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한국가스공사 이대성에게 중거리슛 2방과 전현우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김영현의 밀착 수비를 앞세워 상대팀의 연속 실책을 유발했다.

그러는 사이 현대모비스는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이우석은 경기 종료 6분 전 코트를 내달려 오른손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이어 2분뒤 3점 슛도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25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게이지 프림의 활약에 힘입어 86대77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최근 삼성 상대 7연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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