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오, K-COMBAT 웰터급 세계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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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오, K-COMBAT 웰터급 세계 챔피언 등극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1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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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오가 세계 1위 크루뱅크(25·신비무에타이)를 꺾고 세계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단법인 K-COMBAT(케이콤바트)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 제공
한국 K-COMBAT 웰터급 챔피언 손준오(32·싸이코 핏볼스)가 태국 엄누워이 스타디움 세계 1위 크루뱅크(25·신비무에타이)를 꺾고 세계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손준오는 지난 19일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COMBAT 웰터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매치 울산대회에서 크루뱅크와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심판 전원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손준오는 펀치와 로우킥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크루뱅크는 방어하며 무릎과 미들킥을 차며 탐색전을 펼쳤다.

손준오는 2라운드도 펀치와 바디샷을 사용하며 상대를 괴롭혔지만 크루뱅크도 왼발 미들킥 앞차기(딥킥)와 로우킥을 섞으며 게임을 풀어갔다.

3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양 선수 모두 미들킥이 장점인만큼 킥싸움이 시작됐다.

손준오는 간간히 펀치도 섞고 스위치를 했고 크루뱅크는 계속해서 앞차기(딥킥)와 니킥을 많이 사용했다.

4라운드는 손준오의 복싱 스킬이 정타로 많이 들어갔다. 크루뱅크는 앞차기(딥킥)와 니킥, 왼발 미들킥을 하려 했지만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

5라운드는 시작부터 페이스를 올린 손준오가 니킥으로 크루뱅크를 몰아부쳐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고 심판 전원 판정승으로 손준오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1경기(75kg) 김범민(울산팀매드)과 박형민(JYW)의 경기는 박형민의 2회 KO승, 2경기(87kg) 이주형(울산팀매드)과 서재민(팀백범관)의 경기는 서재민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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