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명 정규직으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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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명 정규직으로 첫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1.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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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특별채용 통해 선발

입문교육과정 거쳐 입사식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7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의 입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고 올해 1월 선발돼 입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400명에게 사원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20일 정규직으로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다.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입문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 영상편지,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하언태 사장은 격려사에서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를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로봇,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과정에 신입사원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입사원 대표로 소감문을 낭독한 추다봉(37)씨는 “신입사원 입문과정 교육기간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현대차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직접 만든 최고 품질의 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나타낸다는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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