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누가 나오나- 올리브와 찐콩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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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누가 나오나- 올리브와 찐콩 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1.2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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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와 찐콩

◇올리브와 찐콩(25일 오전 11시 울산북구문화센터)

올리브와 찐콩(대표 이영숙)은 2009년에 창단한 서울 뮤즈라이브의 공연장상주예술단체다. 이들은 아동·청소년 관객에게 세상의 이슈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공연으로 소통한다. 이번에도 어루만져야 할 현대사인 ‘제주 4·3 사건’을 스토리씨어터 형식으로 소개한다. 스토리씨어터 형식은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배우가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인물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표현이 가능하다. 무대에도 특별한 캐릭터가 없는 4명이 등장해 자신만의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이야기 속 인물로 넘나드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 울산문수오페라단
▲ 울산문수오페라단

◇울산문수오페라단(26일 오후 5시 한마음회관)

2004년 창단한 울산문수오페라단(대표 양은서)은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퍼블릭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과 함께 공연도 제작해 지역 주민의 공감대도 얻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소개하는 ‘주크박스 오페라: 리바운드 로맨스’도 많은 이의 공감대를 얻을 작품이다. 서로의 처지에 따라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맺어지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거나 독신으로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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