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라이브 포크 음악 축제인 ‘2022 포크 페스타’가 오는 26~27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 ‘뮤직라운지 울산’에서 열린다.
뮤즈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포크 페스타는 6팀이 출연해 정통 포크부터 퓨전 포크까지 다양한 포크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26일에는 색깔이 다른 목소리로 포크 음악의 변화를 준 여성 어쿠스틱 밴드 ‘젬마’를 비롯해 포크가수 구본석씨를 중심으로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 줄 밴드 ‘Sugar’,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파이브 브라더’가 포크 음악을 밴드만의 색깔로 편곡한 서정적인 멜로디로 들려줄 예정이다.
27일에는 통기타를 주축으로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는‘하늘 호’의 무대를 비롯해 포크 음악의 매력을 맛깔나게 선보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밴드 링크맨’, 포크라는 장르만을 고집해온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되고 단아한 연주가 잘 어우러지는 포크밴드 ‘박정호 밴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뮤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포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으로 늦가을 포크 음악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905·9498.
이와 함께 중구 중앙동에 있는 클럽 4곳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련한 ‘클럽데이’도 26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행사는 외국인 아지트인 ‘JJ‘S’, 울산 음악인들의 복덕방 ‘로얄앵커’, 맥주인의 집 ‘맥켄지’, 호프거리 메탈바 ‘메탈해드’ 등 4곳의 클럽에서 각자의 특성을 살린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히 각 클럽을 찾아 확인 도장을 받고, 로얄앵커를 찾으면 사은품도 제공한다.
김정규 로얄앵커 대표는 “최소 10년 이상 운영한 클럽이 모여 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244·2233.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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