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미확보로 국비가 반납되는 예산집행이 울산시의회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울산시의회는 24일 시민건강국, 식품진흥기금, 시교육청 정책관, 교육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경심사를 진행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백현조 의원은 수소트럭관련, 75억원 국비반납이 있는데 반납사유가 시비 미확보에 따른 것으로, 이에 대한 사유와 수소트럭 수요에 대한 전망에 대해 질의하고 국비가 최소한으로 반납되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또 백 의원은 지식산업센터 건립 시 청년이 활동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한 시비 반영사업인데 청년이 활동 할 수 있는 의견수렴 여부와 중소벤처 기업센터 사업에 예산 집행 시 건립요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부족해 예산삭감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R&D 참여 기업의 선정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고 울산시에서는 R&D 참여기업선정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된다고 조언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추경편성 20억원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추진사항과 기업에 대한 에로사항을 청취해 사업추진 하도록 당부했다.
홍유준 의원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8억원에 대해 질의하고 현대중공업에서 현물출자도 포함돼있는데 현실적인 현물출자에 대한 문제점이 있으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수종 의원은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 사업에 대해 사업 실행여부를 살펴봤다.
김종훈 의원은 도심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관한 사업 설명을 질의하고 사업사항을 잘 검토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의원은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운영에 대한 추진 계획과 민간기업과 추진사항도 점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 정치락 의원은 산재전문공공병원 부지매입 27억원이 증액된 사유를 살펴봤다.
손명희 의원은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사업과 관련 3500만원 감액 편성 사유를 살펴보고 고혈압, 당뇨병은 초기에도 관리를 잘해야하고 다양하게 정책을 개발해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인섭 의원은 식품진흥기금 관련, 예치금 회수수입이 9300만원 감액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안수일 의원은 권역정신응급센터 운영 신규사업 관련, 공모에 선정돼 신규편성했는데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산후조리비지원사업 관련, 저출산시대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성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은 필요하다면서 홍보비가 500만원인데 부족하지는 않은지 살펴봤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 권순용 의원은 유사해보이는 학부모교육참여지원, 학부모회참여지원, 학부모연수, 학교운영위원회운영지원 등 4개 사업의 차이점을 살펴봤다.
안대룡 의원은 범서초 냉난방기 설치비가 편성되었는데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연내 집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대길 의원은 교육혁신과의 전문적학습공동체와 교육연구정보원의 교육연구회 운영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천미경 의원은 창의체험활동 사업예산의 주요 증감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신규사업이 많이 증가했는데 유사·중복 성격의 사업이 많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성룡 의원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센터 환경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