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문화원연합회(회장 지종찬)는 지난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역 5개 구·군 문화원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1·2층 객석 1555석을 가득 채워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태화루예술단이 마고 신화를 바탕으로 한 국악 가무악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1부에서는 울산지역 5개 구·군 문화원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중구문화원에서는 그린나래 예술단이, 남구문화원에서는 청년국악예술단 울토리가, 동구문화원에서는 스트릿 댄스 그룹 더 아트가 무대를 꾸몄다.
북구문화원에서는 농이예술단이, 울주문화원에서는 울주소년소녀합창단이 전통 가락과 아름다운 합창을 들려줬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가수 박군과 홍자, 수근이 무대를 펼쳤다.
지종찬 울산시문화원연합회장은 “울산시민과 지역 문화원 가족들이 참여해 5개 구·군에서 마련한 공연을 함께 즐겼다. 문화를 통해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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