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채화가 박미혜가 12월4일까지 동구 갤러리 Gallery U에서 개인전 ‘a dream house’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살고 싶은 포근한 집을 소재로 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줄 수 있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집을 빛처럼 맑고 잔잔한 선의 형태로 투명하게 그려냈다.
박미혜 작가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집에 투영해 표현하고 싶었다. 물과 색의 번짐과 조화에 집중해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불·중 정기교류전 등 90차례의 단체전 경력이 있다.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12월 한 달간 어반스케치 작가 조혜정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연’을 주제로 익숙한 골목의 모습, 비 오는 날의 풍경, 스케치하는 자화상 등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반스케치는 사진이나 다른 그림을 보거나 기억이나 생각을 바탕으로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실내외 현장에서 직접 그리고 채색하는 장르로 일상을 기록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조혜정 작가는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 경력이 있으며, 장셰련 작가의 에세이집 <그대의 첫날에게>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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