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모색展’, “울산 중견작가들의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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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모색展’, “울산 중견작가들의 작품 한자리에”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1.20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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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내달 12일 가다갤러리

강문철·김갑수 등 14명 참여
▲ 심상철 작가의 ‘Bio Art 8℃ 장미와 반구대 미토콘드리아’.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가 2020 경자년 첫 기획전으로 울산작가들의 대표 및 최근 작품을 두루 소개하는 ‘자기만의 모색(摸索)’전을 마련한다.

개막일은 22일, 전시는 2월12일까지 이어진다.

참여작가는 강문철, 김갑수, 김동인, 김섭, 김성동, 김언배, 김은아, 박하늬, 배경희, 서경희, 설이연, 심상철, 조철수, 현서정씨까지 14명이다.

갤러리에는 유화와 아크릴화, 다양한 혼합재료, 황토·삼베, 사실회화와 구상, 현대회화와 추상, 비구상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이 두루 소개된다.

강문철 작가는 ‘용문사의 은행나무’(수령 1100년 예상)를 통해 힘찬 생명력을 표현한다.

김섭 작가는 강렬한 빨간색 바탕 위에 성장하는 나무의 모습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그려낸다.

김성동 작가는 황토 흙을 고열로 태우거나 거칠게 문지르는 기법으로 제작한 후, 혼합재료로 사용하여 그렸다.

박하늬 작가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해학적(諧謔的)으로 표현한다.

서경희 작가는 바다 속 생명체의 이미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조형화한다.

심상철 작가는 아크릴 폴리머 에멀션수지(樹脂)로, 물방울 머금은 장미꽃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조철수 작가는 잘게 자른 알루미늄 조각, 숯, 먹으로 춤추는 사람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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