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무대 실력파 연주자와 한국 뮤지션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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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무대 실력파 연주자와 한국 뮤지션의 하모니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2.0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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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크리스토프 숄레
▲ 서수진
유럽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열린문화협회(대표 민용기)는 오는 4일 오후 6시 울산 중구 중앙동 뮤직라운지 울산에서 ‘숄레&서수진 듀엣 콘서트’(Cholet&Suh Soojin Duet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장 크리스토프 숄레와 한국의 창작음악가이자 드러머 서수진이 컬래버레이션으로 창의적인 무대를 준비한다.

숄레는 수많은 콘서트를 통해 절대적인 유럽의 음악가로 불리고 있다. 현대적인 하모니에 전통음악의 선율을 섞는 것을 좋아하며, 풍부하고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가지고 있다. 큰 오케스트라에서부터 작은 재즈클럽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을 이어가면서 400곡이 넘는 자작곡을 작업했다.

서수진은 2014년 정규 1집 발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Chordless Quartet’ ‘Coloris Trio’ ‘Baum Sa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독일 레이블로 앨범을 발표한 ‘Near East Quartet’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과 세계 각지의 무대에서 협업을 준비 중이며, 맨하튼 음대 출신으로 국내 재즈 신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는 베이시스트 김영후가 함께할 예정이다.

민용기 열린문화협회 대표는 “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음악과 함께하는 고품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직라운지울산에서 깊어가는 겨울밤 태화강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3만원. 문의 269·6119.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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