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스타트업, 기술거래·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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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스타트업, 기술거래·협력 나선다
  • 이형중
  • 승인 2022.1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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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기술보증기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현대중공업(주)과 함께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기업-중소·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기업 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인 ‘2WIN-Bridge’를 울산지역에 산업안전·디지털전환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주)은 기술수요 정보를 기술보증기금에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은 현대중공업(주)이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중소·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필요기술을 탐색·매칭한다. 또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연계지원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울산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울산형 ‘2Win-Bridge’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으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소기업 DB와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안전 및 디지털전환분야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정밀하게 매칭한다.

2Win-Bridge는 자체 중소기업 DB의 맞춤형 키워드 검색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와 유사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찾아내고,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특징과 추가 연구개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의 주력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중공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대표하는 울산중기청 및 유관기관이 함께 2Win-Bridge 협력 모델을 만든 것은 전국 최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소재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의 기술적 상생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기청에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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