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박상규·김철중·최영찬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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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박상규·김철중·최영찬 사장 선임
  • 권지혜
  • 승인 2022.1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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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하는 등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카본 투 그린’의 본격적인 성과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4일 회사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 자회사들은 그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특히 성장전략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했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에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승진 발령했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임원은 3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글로벌 첨단기술 현장에서 유망기술 발굴 및 확보의 미션을 수행할 ‘Global Open Innovation담당’을 신설했으며, ‘성과관리담당’도 신설해 사업자회사들의 이익개선활동에 대한 지원 기능을 보강했다. 또 그린 사업 중심으로 창출된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장과의 적극적 소통을 담당할 ‘IR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사업자회사들도 ‘카본 투 그린’ 성과창출 본격화를 목표로 각각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

SK에너지 R&S CIC는 ‘New BM Design실’을 신설해 그동안 검토한 친환경 연료유 등 넷제로 전략의 사업화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가능성이 입증된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그린 비즈 추진 그룹을 ‘솔루션 사업본부’와 ‘머티리얼 본부’로 재편했다.

또 ‘중국사업본부’를 신설해 중국 내 친환경·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SK온은 제조와 연구(R&D) 경쟁력 강화와 주요 기능간 시너지 제고, 중점 프로젝트 실행력 증대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SK엔무브는 전기차용 윤활유 등 e-Fluid사업의 글로벌 마케팅 본격 전개를 위한 ‘e-Fluids 마케팅실’을 신설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는 서관희 SK에너지 혁신기술실장이 엔지니어링본부장으로 승진했으며, 신규 임원으로는 정동윤 SK에너지 No.1 FCC생산2 PL이 석유1공장장에, 손동하 CLX문화혁실실장 직무대행이 CLX문화혁실실장에, 안장원 SK에너지 No.1 FCC생산1 PL이 SK엔무브 울산공장장에 각각 승진·보임됐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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