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등 울산 26개사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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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등 울산 26개사 수출의 탑 수상
  • 권지혜
  • 승인 2022.1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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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원산업 김충식 대표
▲ 송원산업 김충식 대표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597명의 정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작년보다 207개사 늘어난 1780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지역에서는 송원산업 5억달러, 미원화학 1억달러, 에스케이에코프라임 7000만달러, 현대중공업터보기계 5000만달러, 제일화성 3000만 달러 등 총 26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지난해에는 17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주는 상이다.

정부는 지난 1964년 사상 첫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고자 그해 11월30일을 제1회 수출의 날로 지정했다. 지난 1990년부터는 ‘무역의 날’로 명칭을 수정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행사일을 12월5일로 옮겼다.

또한 한봉섭 주식회사수산이앤에스 대표, 조태호 롯데케미칼(주) 책임 등 2명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종화 컬러스앤이펙츠코리아(주) 대표 등 2명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이외에도 엄성일 (주)현대미포조선 기원 등 3명은 국무총리표창을, 조양래 주식회사애드위너 대표 등 6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곽영단 (주)가나공영 대표 등 4명은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을 받는다. 울산지역에서는 총 17명이 무역유공자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최초로 1200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으며, SK하이닉스는 300억달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스디바이오센서·한화솔루션 등은 20억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받는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선 정경오 희성피엠텍(주) 대표와 최우각 (주)대성하이텍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으며, 은탑산업훈장은 이장열 서울전선(주) 대표와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가 받는다. 무역협회장 표창은 80명이 수상한다.

한편,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 울산 전수식은 12월15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수출의 탑 및 정부, 울산시 훈·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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