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원칙대응 호응, 尹대통령 지지율 40%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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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원칙대응 호응, 尹대통령 지지율 40%대 근접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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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5%p상승,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8.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한 데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원칙적 대응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출신 이채익(남갑)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다.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들을 보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 이념층의 지지가 골고루 늘어난 가운데 직업군 중에선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띄었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38.8%)을 모처럼 웃돈 것으로도 나타났다. 향후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등 당내 역학 구도에서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가 한층 더 중요해진 셈이다.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먼저 보수·중도·무당층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윤 대통령 전체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진보층 지지율도 0.1%p 빠지는 데 그쳤다.

직업별로는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과 농·임·어업, 가정주부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은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2.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9%p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11월 21~25일·11월 4주차)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1주차(7월 4~8일)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이후 내내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이번 조사에서 5개월 만에 30% 후반대를 회복했다.

부정 평가도 7월 1주차(57.0%) 이후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50%대로 내려갔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9%p↑)·서울(5.5%p↑)·부산·울산·경남(2.7%p↑)에서 상승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5%p 오른 46.0%, 국민의힘은 2.0%p 오른 38.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4%p 내린 3.4%, 무당층은 2.2%p 내린 10.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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