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지역 수영장 이용시간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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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지역 수영장 이용시간 놓고 갈등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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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체육센터를 비롯한 울산 울주군 지역 수영장의 주말 및 공휴일 이용 시간을 두고 이용객들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입장차를 보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용객들은 주말 및 공휴일에도 새벽 수영을 할 수 있게 이용 시간을 조정해달라는 요구를, 시설관리공단은 주말 이용률이 저조해 새벽시간대 개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온산체육센터 및 울주군국민체육센터 등 수영장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는 울주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제8조에 따른 것이다.

수영장 이용객들은 주말 출근 등 여러 상황으로 새벽에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용자들을 배려해야 한다며 주말 및 공휴일 수영장 이용 시간을 평일처럼 조정해달라고 군과 시설관리공단에 민원을 제기했다.

온산체육센터 수영장 이용객 A씨는 “주말 출근 및 여러 상황으로 새벽에 수영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고리수영장이나 문수수영장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시설관리공단과 체육센터에 수차례 건의를 했으나 운영 조례로 안된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온산체육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울주시설관리공단은 내부적으로 고심 중이다.

남구, 북구 등과 달리 울주군은 주말 수영장 이용객 수가 평일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온산체육센터를 비롯한 울주군 관내 수영장 평일 평균 이용객 700~800명 수준이고, 주말에는 이보다 적은 평균 300명 정도가 방문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주말 이용객이 적은데도 인력을 투입해 초과 근로를 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도 있다”면서 “차라리 주말 운영 대신 기존 휴일인 월요일에 운영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방안이 나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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