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사연댐·울산대교 찾아 현안챙기기 주력
상태바
울산시의회, 사연댐·울산대교 찾아 현안챙기기 주력
  • 이형중
  • 승인 2022.12.0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영해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상수도사업본부 물 관리센터와 사연댐을 방문해 사연댐 취수구 등을 둘러봤다.
▲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6일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를 방문해 울산하버브릿지(주)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한 뒤 현장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 중인 6일 사연댐과 울산대교를 찾아 안정적인 식수확보 방안 마련 등 현안챙기기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이날 상수도사업본부 물 관리센터와 사연댐을 찾아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수질관리 계획 및 상수도 시스템 점검과 안정적인 식수 확보를 위한 사연댐 현황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의원들은 물 관리센터의 관망감시·관망관리·수질관리 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울산권 식수해법 필요성 및 안정적인 수원 확보에 관해 논의하며 사연댐 여수로 등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의원들은 “사연댐은 울산 시민의 식수원이자 반구대 암각화 보존의 키를 쥐고 있는 중요한 댐”이라며, “50년 이상이 경과된 점을 감안해 준설 및 식수 해결을 위한 사연댐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고민할 것”을 촉구했다.

이영해 환복위 위원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생명수라고 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물 관리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울산의 청정수원 확보와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연댐 내 양질의 식수를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애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 물관리센터는 2018년 7월3일 준공돼 수돗물 수요량 예측, 생산량 조절, 수질감시, 시설물 관리 등 유수율 향상과 수돗물 품질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도 이날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울산하버브릿지(주)를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레이더를 이용한 지능형 교통체계인 ‘돌발상황 자동검지시스템’ 구축으로 투신사고가 크게 줄고는 있지만, 안전사고를 대비해 인명피해 저감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울산대교는 울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만큼, 울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시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등 시의회에서도 계속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교와 접속도로는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에 이르는 길이 8.348㎞ 규모로, 2010년 5월31일 착공해 2015년 5월30일 준공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