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시민 염원 울산의료원 조속 건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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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시민 염원 울산의료원 조속 건립을”
  • 이형중
  • 승인 2022.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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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위원장 손명희)는 6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의 산재전문공공병원 부지와 북구 창평동의 울산의료원 부지를 방문해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울산의료원 설립 촉구를 건의했다.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위원장 손명희)가 6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의 산재전문공공병원 부지와 북구 창평동의 울산의료원 부지를 잇따라 찾아 울산시민의 염원인 만큼 울산의료원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울산의료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울산의료원 건립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울산시로부터 업무 보고를 청취 후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울산의료원이 건립될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울산의료원 설립 촉구를 건의했다.

특위 위원들은 울산의료원 부지에서 지난 8월에 진행된 1차 경제성 평가 중간점검회의 이후 2차 정책성 평가 중간점검을 앞두고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건립 촉구를 위한 110만 시민들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손 피켓 퍼포먼스도 실시했다.

손명희 특위 위원장은 “울산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00개소 중 공공의료기관은 울산시립노인병원 단 1곳에 불과하며, 인구 10만 명당 공공병상은 0.9%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다”고 강조하며, “민간의료기관 및 타 시도 공공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과잉 의존하는 구조를 완화시켜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손 위원장은“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사회기반시설로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울산의료원이 정책성 평가를 잘 통과하고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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