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울산대 ‘디자인 재능나눔’ 10년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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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울산대 ‘디자인 재능나눔’ 10년째 지속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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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6일 머큐어엠버서더호텔에서 ‘2022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최종보고회 및 기부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재능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울산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공동으로 6일 머큐어엠버서더호텔에서 ‘2022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최종보고회 및 기부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허청과 울산시가 총괄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은 지식재산관련 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예비창업자와 재능기부자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행기술 조사,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해 총 18건의 재능기부를 매칭했다.

특히 이날 최종보고회를 가진 울산대 디자인학부는 2013년부터 10년째 전국 최초로 산학연계 디자인 재능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시각디자인학전공 전성복 교수와 33명의 학생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주)세종시스템, 제이앤씨컴퍼니 등 9개 기업에 기업 브랜드(CI), 제품 브랜드(BI), 포장디자인 개발 등 13건의 재능을 기부했다.

울산상의는 이에 대한 공로로 전성복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장 수여 및 특허청에서 발급한 지식재산 재능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또 이번 재능나눔을 지도한 전성복 교수에게는 2015년부터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산학연계 재능나눔을 활성화한 공로로 한국발명회장상이 수여됐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산학연계 재능나눔을 통해 기업은 브랜드·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정착됐다”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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