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기후변화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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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기후변화 위기 대응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1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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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번 조례는 지난 9월25일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우선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기본원칙으로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과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시책 수립·시행, 탄소중립 취약계층의 보호, 녹색기술 및 산업 투자지원, 탄소중립사회 진입에 구민의 민주적 참여 보장 등을 명시했다. 특히 향후 구청이 시행주체가 되는 사업에는 온실가스 배출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구민의 적극적 참여를 제시했다.

이 조례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251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뒤 공표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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