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토론회가 7일 잇따라 개최됐다. 우선 이날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문석주 회장, 안대룡·이장걸·김수종·이영해 의원)는 울산시의 중대재해법 대응과 자동차산업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석택 울산대학교 교수가 ‘울산의 중대재해법 대응방안’을 발제해 안전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울산테크노파크 차세대기술센터 문진수 센터장이 ‘울산 자동차 부품기업의 애로사항과 자동차산업 발전 지원 방안’을 발제해 전략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 속에서 울산의 부품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표했다.
문석주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회장은 “과거와는 달리 안전사고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안전은 필수지 선택의 대상이 아닌 마큼 항상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울산지역경제연구회’(천미경 회장, 권순용·안수일·김종훈·김동칠 의원) 주관으로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의회 연구위원인 김경희 박사가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경쟁력 강화 위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제해 여성과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주장했다.
천미경 울산지역경제연구회 회장은 “중소상공인 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정책사업 발굴, 여성과 청년들의 취·창업 기회 마련, 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한 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울산 미래 관광자원 연구회,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울산지역경제 연구회,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 친환경에너지도시 울산 연구모임 등 9개 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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