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재 IT기업인 아이티공간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제2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의 서비타이제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티공간의 ‘사람 목소리 및 기계 고유 소리 파동(파형)을 이용한 예지보전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지보전 기술이다. 사람 목소리 및 설비 소리의 파형을 통해 관제실과 작업 현장의 상황 및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제조현장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아이티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상금 1000만원)과 함께 내년도 ‘스마트서비스 사업’에 대한 가점도 받게 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