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0일 오후 5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기존 관념을 넘어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바디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1년 창단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애매모호한 무용단’이라는 표현을 소개로 내세우는 단체답게 음악과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예술적 시도를 추구하는 무용 그룹이다. 특히 2020년 ‘밴드 이날치’와 함께 출연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로 이름이 알려졌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손꼽히며 여러 해에 걸쳐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작품이 소개된다. 클래식부터 팝 음악,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배경으로 현대무용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옴니버스식의 공연이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현대무용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없애고 유쾌하면서도 역동적인 현대무용의 모습을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1만원. 문의 241·7356.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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