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야간경관 전시 ‘빛과 바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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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야간경관 전시 ‘빛과 바람의 정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12.1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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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문화재단은 내년 1월10일까지 간절곶 일원에서 야관경관 전시 ‘빛과 바람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빛과 바람의 정원 전시전경.
▲ 울주문화재단은 내년 1월10일까지 간절곶 일원에서 야관경관 전시 ‘빛과 바람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빛과 바람의 정원 전시전경.
▲ 울주문화재단은 내년 1월10일까지 간절곶 일원에서 야관경관 전시 ‘빛과 바람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빛과 바람의 정원 전시전경.
▲ 울주문화재단은 내년 1월10일까지 간절곶 일원에서 야관경관 전시 ‘빛과 바람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빛과 바람의 정원 전시전경.
한반도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서 빛을 테마로 야간 경관조명과 조각 작품이 어우러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울주문화재단은 내년 1월10일까지 간절곶 일원에서 야관경관 전시 ‘빛과 바람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3년 만에 재개되는 해맞이 행사와 연계해 간절곶이 일출 명소뿐만 아니라 일몰 이후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영국 동화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간절곶 풍차 공원 주변을 △시계 토끼 오르골 △여왕의 정원 △시계 터널 △모자 장수의 정원 △시계 토끼의 정원 등 5개 테마로 조성했다. 우연히 마주친 시계 토끼에 이끌려 토끼굴로 따라가게 된 동화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시계 토끼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의 의미를 담아 전시를 구성했다.

여왕의 정원에서는 반짝이는 나무와 빛을 뿜어내는 돌, 버려진 고철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으로 선보이는 동물 조각 작품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시계 터널은 화려하고 불규칙한 조명이 밝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모자 장수의 정원, 시계 토끼 정원은 간절곶의 풍차와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장식하는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간절곶 조각 프로젝트에 선정된 우성립 작가의 ‘어느 멋진 날의 오후’와 최일호 작가의 ‘조각가의 친구들’ 등 조각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울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새해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경관 전시를 열고 있다. 울산이 해맞이 명소를 넘어 여행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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