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문화원이 운영하는 울산남구문화예술창작촌이 오는 14일까지 장생포고래로131에서 레지던시 입주작가 이소영 개인전 ‘뿌리, 닻, 통로’를 열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뿌리내리지 않고 장소에 속하지 않은 존재를 화분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지도 위에 떨어진 하나의 먼지처럼 한시적인 존재가 궁극적으로 점유하는 공간이란 물리적인 공간보다는 허공 또는 있다고 본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의 700·1310.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