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내년 당초예산 338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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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내년 당초예산 3381억원 확정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2.1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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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는 12일 제2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당초예산안 3381억원(일반회계 3349억원·특별회계 32억원)을 세출예산 11억9900만원을 삭감한 뒤 심사의결했다.

주요 삭감내용으로는 △정책토론회 1500만원 △대왕암소식지 동 발송 우편료 600만원 △중앙현관 LED 전광판 설치 1억4100만원 △교육반상회 운영 500만원 △인권 증진 콘퍼런스 1150만원 △슬도아트플랫폼 운영 1억7690만원 △노동문화역사 기념사업 추진방안 수립용역 2000만원 △CCTV 모니터링 용역 7억1700만원 등이다. 삭감분은 내부유보금으로 전입된다.

박문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재정분권에 따른 연도별 배분율 증가로 지방소비세가 크게 증가했지만 자치구조정 교부금 및 국·시비 보조금 등 이전재원의 비율이 76.5%로 여전히 높다”며 “세수 확대, 재정 운영 능력 강화 등 자체재원 규모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동구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20일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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