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내년 당초예산 35억5100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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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내년 당초예산 35억5100만원 삭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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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2일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울주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1조1402억원을 세입예산 35억5100만원을 삭감한 뒤 1조1366억원(일반회계 1조961억원·특별회계 405억원)으로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또 세출예산 부문에서도 170억1277만원을 삭감,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9712억원 보다 1654억원 늘어난 규모다.

군의회는 또 △복지사각지대 군민 발굴에 관한 조례안 △체육진흥 조례안 △산업재해 예방 활동 조례안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 또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원전특위는 최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새울 원전 1·2·3·4호기와 관련한 각종 현안 문제 대응을 위해 2024년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울주군은 지난 정기감사에서 37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돼 무더기 행정조치(시정 13개, 주의 22개, 권고 2개)를 받은 울주문화재단에 대해 특정감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노미경 의원이 군정질문을 통해 문화재단의 조직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데 대해 “정규직 전환 문제, 직원 채용 과정 등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군 자체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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