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유일무이한 브레이킹 전문예술단체 포시크루(POSSICREW)가 14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공연 ‘특별하지 않음의 특별함-BREAK BOY’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브레이킹을 기본으로 연습실에서 서로 마주한 채 동작을 맞춰가고, 땀 흘리며 춤추고 웃으며 함께 나아가는 포시크루만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가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불 꺼진 연습실이든 화려한 조명 아래서든 언제나 함께했던 정해광 포시크루 예술감독을 비롯해 윤일상(닉네임 ONETOP), 김성엽(POISON), 윤상필(PRIDE), 이헌영(MESS), 오병진(MRZ), 최광석(MONEY), 김소이, 김민결, 김민재가 무대를 꾸민다.
정 예술감독은 “‘특별하지 않음의 특별함’이라는 큰 주제 속에서 매년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지만, 어쩌면 가장 당연한 일상처럼 받아들이고 있던 우리 모습을 작품으로 보여주려고 하니 색다른 기분이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이 다시금 떠올랐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