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 ‘같은 편에서’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겨울을 맞아 ‘가족’을 소재로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마음과 자녀가 바라보는 부모님의 힘겨운 삶 등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극’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신상우 작곡의 ‘쉼을 시작으로 ‘가족이라는 이름’ ‘창’ ‘엄마’ ‘내 아버지’ ‘부모님의 기도’ ‘갚을 수 없는 하나’ ‘우리집’과 김신경·문지은·박대웅 등이 편곡한 ‘뮤지컬’ ‘거위의 꿈’ ‘엄마가 딸에게’ 등 11곡을 연극과 노래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은 울산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연극배우 황성호가 출연과 대본, 연기지도를 맡았고, 안무는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임은경 안무가가 지도했다.
연주는 더 스트링스 앙상블이, 노래는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함께 울산시립합창단의 소프라노 전혜정과 바리톤 이병웅이 함께 한다. 입장료 1000원. 문의 275·9623.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