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설 연휴 경계근무, 28일까지 화재취약지 특별 관리
상태바
울산소방본부 설 연휴 경계근무, 28일까지 화재취약지 특별 관리
  • 최창환
  • 승인 2020.01.21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모든 소방서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화재 취약 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각종 재난 상황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연휴 기간 긴급 대응 체제로 근무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병원과 약국 운영 정보를 알려주고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많이 생기는 기름 화상, 열탕 화상 사고에 대비한 응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빈집 화기 제거 등 연휴 기간 있을 수 있는 민원 신고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경찰과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터미널, 역, 공원묘지 등에서는 기동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식중독, 열상 등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으로 구급 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음식물 보관 및 섭취, 안전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울산시에서 발생한 구급이송 건수는 2017년 280명, 2018년 323명, 2019년 35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