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내 트램 달리는 울산, 미리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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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내 트램 달리는 울산, 미리 그려본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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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울산방송은 17일 특집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를 방영한다. 사진은 ‘트램, 달리다’ 스틸컷.
▲ ubc울산방송은 17일 특집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를 방영한다. 사진은 ‘트램, 달리다’ 스틸컷.
대중교통이 버스밖에 없는 울산에 새로운 대중교통인 트램 도입 필요성을 국내외 사례로 살펴본다.

ubc울산방송(대표이사 김종걸)은 17일 오전 9시30분 특집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기획 이동건, 연출 정항기·송윤지)를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트램 도입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일본의 도야마, 트램 운영 100년 역사를 가진 구마모토에서는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합쳐 트램을 중심으로 도시를 재생시킨 사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울산시 트램 도입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한다.

또 프랑스 리옹, 니스에서 촘촘하게 연계된 대중교통과 트램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자동차 이용률이 감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도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무가선 트램이 달리고 있는 니스에서는 향후 울산에 도입될 무가선 트램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신도시 계획단계부터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일환으로 트램 도입을 선택한 위례신도시와 울산처럼 대중교통이 버스밖에 없지만 버스공영제, 무상교통 정책 등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화성시를 찾아가 본다.

송윤지 울산방송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트램 도입 이후 교통체계와 도시구조가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래의 울산을 그려본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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