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함께 성장한 50년, 보답하는 희망의 100년 중앙농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울산 관내 농협 조합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기념식은 5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 조합원에 대한 시상,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농협은 1972년 12월, 17개 이동조합의 합병설립을 시작으로 출자금 1100만원과 직원 10명으로 출발했다.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11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및 9년 연속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우수 농협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남권 지역농협 최초로 자산 총액 1조5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모아져 다양한 고난과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 협동의 힘으로 우리 농협을 일으켜 세워주신 농업인 조합원과 선배 임직원 덕분에 오늘날의 중앙농협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초일류 선진 복지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중앙농협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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