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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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 이형중
  • 승인 2022.1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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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및 각종안건 처리와 함께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 16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4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끝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사에 앞서 김종섭 의원이 ‘울산시민을 위한 공공골프장 건립과 공공파크골프장 추가건립을 촉구합니다’ 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해마다 12만 명이 넘는 울산의 골프 애호가들이 인근 부산, 밀양, 양산 등지의 골프장으로 원정라운딩을 나가서 소비하는 유출액이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 중 가장 큰 이유로는 울산에 있는 몇 안되는 골프장으로는 이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공골프장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안건심사에서는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및 조례안 등 총 34건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시의회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요구 62건, 건의 435건 등 총 497건의 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시의회는 △울산광역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비롯한 26건의 조례안과 △교권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동의안 등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한 대로 의결했다.

김기환 의장은 “내년에도 의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더욱 힘차고 희망찬 의정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면서 “올 한 해 알차게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산회를 선포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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