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 16일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감과 소통을 위한 ‘울산시의회 의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스피치 역량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공감스피치&아카데미 김진영 대표의 ‘공감과 소통을 부르는 스피치 기법’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영 대표는 의원의 주요 의정 활동사항인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분야에서 발음 및 발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스피치 능력 향상 기법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맞춤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환 의장은 “제8대 울산시의회는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와 토론회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기를 바라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