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규약안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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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규약안 심의 통과
  • 이형중
  • 승인 2022.1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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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제출한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이 최종적으로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35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이 규약 폐지규약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통과시켰다. 앞서 울산시는 부울경 3개 시·도 협의 결과 부울경 특별연합을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특별연합 규약의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시의회에 폐지규약안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22명의 울산시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21명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손명희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 폐지를 규탄했다.

손 의원은 “부울경 특별연합은 아직 사업 개시도 하지 않았고 설치목적을 달성했다고도 볼 수 없으므로 시민투표를 통해 의견을 구하는게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 특별자치단체의 존폐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의회에서 의안을 심사하기 전에 시민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먼저 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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