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1일 오후 7시30분 국내 정상급 연주자 4인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는 밝은 에너지와 화려한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한국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나온다. 또 음악인들의 음악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연주와 세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이 출연해 클래식과 재즈, 탱고 등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송년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게 따뜻하면서도 낭만적인 음악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Going home’과 빌리 홀리데이의 ‘All of me’, 어빙 벌린의 ‘White Christmas’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4명이 각각의 스타일로 연주를 펼치는 가운데서도 듀엣과 4명의 합주가 함께 이뤄져 하나의 음악회가 색다르게 느껴지는 놀라운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따뜻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1만원. 문의 241·7356.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