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울산대 ‘동행음악회’ 세번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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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울산대 ‘동행음악회’ 세번째 무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2.20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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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오혜숙, 피아니스트 황건영(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오혜숙, 피아니스트 황건영(왼쪽부터)

코로나로 인한 답답합을 덜어주고, 연말연시 따뜻함을 더해줄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과 울산대학교가 함께하는 ‘동행음악회’ 세 번째 공연이 20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화그룹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예술로 행복한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면서 코로나로 힘든 울산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음악학부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연주에서는 프랑스 인상파를 대표하는 클로드 드뷔시가 18세 때 작곡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곡 ‘피아노 3중주 G장조, L.5’(Piano Trio in G Major, L.5)와 러시아 작곡가 아렌스키의 풍성한 선율을 자랑하는 ‘피아노 3중주 D단조, Op.32’(Piano Trio No. 1 in D Minor, Op.32)가 연주된다.

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오혜숙, 피아니스트 황건영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남수진은 영국 케임브리지 스트링 플레이어(Cambridge String Players)와 미국 UT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현재 울산중구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악장과 울산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혜숙은 미국 매네스 음대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원과 수원대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울산의 교수들로 구성된 ‘트리오 아무스’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건영은 독일 퀼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입장료 무료. 문의 051·442·1941.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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