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으로 들어온 ‘야외등불 서예전’
상태바
전시장으로 들어온 ‘야외등불 서예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12.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정아 작가의 작품.
▲ 이종민 작가의 작품.
▲ 조미경 작가의 작품.
▲ 유용하 작가의 작품.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23년 새해 첫 기획전시로 서예전을 선택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이 내년 1월7일부터 18일까지 전시장 전관에서 ‘야외 등불 서예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울산미술협회와 울산서예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해 지난 18일 야외전시장에서 막을 내린 ‘야외 등불 서예 작품전’ 서예작품 원화를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희망과 소망이 담긴 한글, 한문, 문인화 등 서예 작품 800점을 원화로 보여준다.

전사지에 인쇄된 야외 등불로만 볼 수 있었던 서예 작품 원본을 전시해 작가들의 필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울산지역 여러 서예 단체에서 활동 중인 작가 200명이 1인당 작품 4점을 출품해 총 800점을 선보여 지역 서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또 시민들이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 매일 미술교육 2회, 관람해설 3회 등 전시 도슨트도 운영한다.

미술교육은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 진행되며 단체 사전 신청을 통해 25명 이내로 그룹별 설명을 진행한다.

관람해설은 관람객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정각마다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울산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작품을 관람하면서 묵향 가득 담긴 서예 작품과 등불을 가미한 색다른 볼거리를 즐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6·8254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