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권영해)의 계간지 <울산문학>이 겨울호를 펴냈다. <울산문학> 통권 102호에는 특집으로 ‘울산문학상’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젊은 작가상’ ‘생애 첫 책 발간 지원’ 등의 수상자 소감과 심사평을 실어 ‘수상자 특집’으로 다뤘다. 또 문모근의 시 ‘겨울파전’, 한병윤의 시조 ‘봄을 관찰하다’, 김미경의 수필 ‘적의홍모’ 등 울산문학상 수상작과 자선 대표작,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서금자 시인과 윤경화 수필가,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박순례 시인, 이능수 수필가, 생애 첫 책 발간에 선정된 이종식 수필가의 수상작과 자선 대표작 1편을 실었다.
이 밖에도 6명의 작가가 영월을 다녀와 쓴 기행작품과 ‘울산문학 돌아보기’에서 서연정 작가의 시조 계간평 ‘토포필리아, 삶을 통찰하는 장소를 찾아서’를 수록했다. 1만2000원. 울산문인협회.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