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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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 이형중
  • 승인 2022.12.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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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19일 오전 울산도시공사 사장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종)를 열고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두환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두환 후보자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KTX 역세권 개발사업 등 도시공사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후보자는 울산시의회 및 울산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자는 “젊은이들이 올 수 있는 테마파크 등 유인책을 공사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인력이 16개 시·도 중 가장 적으므로 제대로 민선8기에 발맞춰 사업을 추진하려면 외부의 시각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된다” “울산도시공사 임직원들을 감독 및 교육하고 저부터 청렴하게 하겠다. 향후 전문성 있는 인력을 충원하도록 하겠다” 는 의견을 피력했다.

인사청문회는 △직무수행 계획 발표 △능력, 정책, 전문성 검증 분야의 질의 및 답변 △도덕성 검증 분야 질의 및 답변(비공개 검증) △후보자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을 ‘울산광역시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에 따라 오는 21일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의장에게 보고한 후 울산시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의 공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018년 12월 울산시의회와 울산광역시가 인사청문 협약을 체결,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및 후보자의 능력 검증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인사청문 대상 기관은 울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경제진흥원 등 총 4개 기관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2018년 협약 체결 이후 2019년 울산도시공사 사장, 2020년 울산경제진흥원장, 2021년 울산도시공사 사장과 시설공단 이사장, 2022년 울산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이어 여섯번째로 열리는 인사청문회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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