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가 20일 공개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등 피감기관에 전달한 감사 결과물은 시정요구 62건, 건의사항 435건 등 모두 497건이다.
상임위별로는 산업건설위가 15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위 124건, 행정자치위 101건, 환경복지위 88건 순이다. 의회운영위는 11건이다. 의회운영위(위원장 정치락)는 시정요구 1건, 건의사항 10건을 채택했다. 운영위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의회사무처에 주문했다.
행정자치위(위원장 김종섭)는 15건의 시정요구와 101건의 건의사항을 지적했다. 지방재정공시 관리를 철저, 공연장 장애인 관람석 확보, 계획성있는 예산편성 및 효율적 집행, 정치성 배제한 연구결과 도출(울산연구원), 노사갈등 해소 및 조직 내 소통(울산시설관리공단) 등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환경복지위(위원장 이영해)는 시정요구 12건, 건의사항 76건을 채택했다. 시정요구에는 맑은물 확보를 위한 논리와 정책개발, 어린이 야간 진료 해소 대책 마련, 겨울철 센터에 입소 거부되는 노숙인에 대한 대책, 마약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사업 적극 추진 등이 포함됐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문석주)는 시정요구 20건, 건의사항 138건을 요구했다.
시정요구 사항은 울산페달 가맹점 확보 및 계약종료에 따른 사전 대책 마련, 유기동물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동물보호대책 마련, 송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승인 조건 미이행 감독 철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발생 재발방지책 마련 등이다.
교육위(위원장 홍성우)는 시정요구 14건, 건의사항 100건을 채택했다. 학교 행정실 업무 과중 해소 노력,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적극 참여로 정확한 진단을 통한 기초학력증진 대책 마련,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파견교사 운영 최소화 등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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