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최근 치러진 2022년 CTST 자격시험에서 심혈관촬영실 직원 전원(간호사 3명·방사선사 2명)이 CTST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울산대병원 심혈관촬영실에는 간호사 4명, 방사선사 4명이 근무 중으로 CTST 자격증을 보유한 기존 3명과 함께 전원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심혈관촬영실 직원들은 “병원의 적극적인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울산은 물론이고, 부산도 1곳뿐인 전원 자격증 취득의 성과를 이뤘다”며 “양질의 시술로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도 심장혈관센터에서 간호사 4명과 방사선사 1명 등 총 5명이 지원해 전원 합격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동강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울산 유일 3회 연속 심혈관 중재 시술 인증기관으로 CTST 자격증을 보유한 기존 심혈관 전문간호사 3명을 포함해 센터 직원 8명이 자격증을 가지게 됐다.
동강병원 관계자는 “올해 입사한 방사선사만 제외하면, 심장혈관센터 직원 모두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면서 앞으로 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TST 자격증은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에서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심혈관 중재시술의 전문지식을 평가해 전문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의 심혈관 촬영실에서는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간호사·방사선사 등을 반드시 1명 이상 근무토록 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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