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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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공연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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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쌀쌀한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공연이 울산 중구와 남구에서 펼쳐진다.

플러그인 사운드(대표 김민경)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울산 중구 중앙동 시계탑사거리 인근 소공연장 플러그인에서 ‘울산 음악 잇-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음악인과 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한 해를 포근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따뜻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즈 피아니스트 ‘정졍’의 밴드를 중심으로, 모든 분위기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인 ‘제이드’, R&B 싱어송라이터 ‘티베어’가 함께한다. 또 어쿠스틱 인디밴드 ‘월페이퍼스’가 특별 초청 가수로 출연해 플러그인 사운드의 단체곡과 캐럴을 함께 부르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입장료 무료. 문의 010·5053·0062.

고래문화재단도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울산 남구 삼산동 디자인 거리 일대에서 ‘메리 매직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성탄 특집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특집공연은 삼산동 디자인 거리 전체를 하나의 공연장으로 활용 마임, 저글링, 매직벌룬쇼, 버블쇼, 코믹 매직쇼 등 다양한 장르의 마술사들이 출연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분장을 한 공연자와 브라스밴드가 소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관람객을 위한 선물도 준비한다. 또 지역예술인이 마련한 클래식과 재즈 등의 음악공연과 눈 내리는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문의 226·1999.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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