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인구청년담당관’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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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인구청년담당관’ 신설한다
  • 이형중
  • 승인 2022.1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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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내년에 인구와 청년 정책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청년담당관’을 신설해 시 행정 전반에 걸쳐 정책의 우선순위를 인구에 두고, 주요 정책사업이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인구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대책과 관련한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또 시는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도시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유출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청년들의 탈울산 주요원인인 청년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구직활동, 직무교육, 일경험, 취업지원 및 장기근속의 큰 흐름에서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는 직접지원 중심 사업에서 탈피, 투자유치 등 민간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새로운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무엇보다 청년과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시는 직업계고와 기업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울산 청년들의 관내 기업 채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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