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 한 해 결산 송년 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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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문학관, 한 해 결산 송년 인문학 콘서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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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수문학관이 지난 24일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2022 송년 인문학 콘서트’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전야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가 열렸다.

울주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이 지난 24일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2022 송년 인문학 콘서트’를 마련했다.

인문학 콘서트 첫 무대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김종완이 이끄는 ‘반도네온과 함께하는 탱고앙상블’이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Adios nanino’ ‘망각’ 등을 연주했다. 또 캐럴을 탱고풍으로 아코디언곡을 반도네온으로 바꿔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무대는 소프라노 김미실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와 ‘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경아, 첼리스트 한혜리, 피아니스트 한예은 등도 하모니를 맞춰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천상의 소리 향연도 이어졌다.

문학관에서 열린 콘서트답게 마무리는 시낭송이 준비됐다. 김민서 낭송가가 도종환의 시 ‘함께 하는 우리를 보고 싶다’를 낭송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은 “난계창작교실의 1년 과정을 갈무리하는 세책례를 겸한 소박한 무대로, 지역주민과 함께 오영수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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