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았으며, 이날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후보군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압축할 계획이다.
차기 임추위 회의는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내년 1월 12일께 열릴 예정이다. 이후 1월중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후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허진호 임추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임추위에서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를 뽑는 데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면서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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