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점·도서관도 발빠른 신간 정보 확보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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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도서관도 발빠른 신간 정보 확보 가능해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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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유통통합전산망에서 저자가 책 판매 부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26일부터 개선해 출판사와 작가 등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도록 했다.

우선 저자를 위한 도서 판매동향 보고서 신청과 확인 서비스를 개선했다. 저자는 출판전산망에서 보고서를 신청하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도서별로 전산망에 집계된 판매통계가 담긴 보고서가 생성돼 인증마크가 표기된 PDF 형태로 저자에게 전송된다.

그동안은 저자가 판매통계를 알기 위해서는 출판사에 보고서를 별도로 요청해야 했고, 출판사가 출판전산망을 통해 엑셀을 이메일로 보내는 방식이라 신청하기도 어렵고 통계자료를 한눈에 보기도 어려웠다.

출판사가 이용하는 기능도 편리하게 바꿨다. 출판사가 출판전산망에 입력하는 표준 메타데이터 항목이 너무 많다는 의견을 반영, 국립중앙도서관의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납본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출판사 직접 입력 항목을 줄였다.

또 전산망에서 출판사의 신간 도서 소개 홍보물을 쉽게 제작해 원하는 서점 유통사 등에 한 번에 배포·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으로 도서 판매 결과를 조회할 수도 있다. 지역·서점·나이·성별 등 다각적인 통계 분석 서비스도 제공해 출판 기획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서점과 도서관도 신간과 출간 예정 도서 정보를 미리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의 도서 판매통계 자료를 제공받아 수서(收書) 기획에 활용할 수도 있다.

지역서점 도서 재고관리 서비스도 신설해 서점주가 재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서점 재고정보는 지역서점 누리집 ‘서점온(ON)’ 도서예약 서비스와 연계, 소비자들이 도서를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서관 사서를 위해서는 도서 주문을 위한 비교 견적과 주문목록 내려받기 기능을 신설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 유통의 투명성 확보라는 처음 취지에 맞게 출판사와 서점의 가입을 확대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을 편리하게 개선하는 등 출판전산망이 모두에게 유익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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