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동인지 <액체사회>에는 박종해 시인의 ‘꿈길’을 비롯해 신춘희, 강세화, 문영, 임윤, 장상관, 황지형, 이강하, 박정옥, 강현숙 등 동인의 시 64편이 실렸다.
변방 동인들은 “전기차의 자율주행으로 이제 자동차가 아니라 새로운 이름이 붙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처럼 시가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하지만 올해도 동인지가 발간돼 독자와 교류하고 변방의 마음을 엮어 편지 쓰듯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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