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말 문화가(2019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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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말 문화가(2019년 10월 4일~)
  • 석현주 기자
  • 승인 2019.10.03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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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릴러 연극 ‘미저리’

-공 연-

△연극 ‘미저리’ = 김상중, 안재욱, 김성령, 길해연 주연의 스릴러 연극. 현대사회의 병리현상 가운데 하나인 ‘스토킹’을 주제로 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베스트셀러 작가 ‘폴’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치료하는 팬 ‘애니’의 광기어린 집착을 그린다.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숨막히는 심리전이 일품이다.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3시·7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522·3331.

△해설이 있는 발레 ‘차이코프스키 발레 환타지’ =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인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서울와이즈발레단의 공연. 발레 마스터가 무대에 올라 발레의 역사와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5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290·4000.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삶을 그린 뮤지컬이다. 화가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남긴 편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등 반 고흐의 대표작을 3D 프로젝팅 맵핑 영상기법을 통해 무대 위에 올린다. 그림 속 공간을 재구성해 실존하는 공간으로 확장시켜 생동감 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2시·6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연극 ‘작업의 정석’ = 우연히 만난 두 남녀 ‘서민준’과 ‘한지원’이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련하고도 치밀한 ‘작업’을 시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두 사람의 유쾌한 밀당 승부 속에 남녀의 묘한 심리전을 꿰뚫듯 그려냈다. 13일까지. CK아트홀. 1899·2330.

△흡연예방 아동극 ‘아빠 구출 대작전’ =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나쁜 점을 인지시키고, 금연 메시지를 가정으로 전파해 흡연하는 부모에게 금연 유도 및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된 공연. 11일까지. 토마토소극장. 248·1425.



-전 시-

△권일 사진가의 18번째 개인전 ‘빈티지2019’= 빛을 잃지 않는 파리지앵의 도도함과 교교함을 흑백감성으로 느끼는 시간. 12일까지 울산시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한빛치과병원2층). 903·0100.

△‘가을의 속삭임’전= 천아트 작가 박순례·인옥경·남궁경자·차희경 4인4색 작품전. 쑥부쟁이, 구절초, 찔레꽃, 들국화 등 들꽃을 광목이나 방석, 가방 등에 그려 넣은 작품 20여 점. 31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양희숙 개인전 ‘서 있는 사람’= 양희숙 작가 특유의 사진과 그림을 활용한 혼합매체(mixed media)기법. 제6회 아리오소 미술상 수상기념. 11월1일까지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갤러리 아리오소. 233·5636.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 울산 최초로 확인된 신석기유적을 통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고대 울산인의 모습을 재조명. 12월22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222·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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