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음악체험교실’은 지역 내 전문 작가들과 함께 음악을 중심으로 음악과 놀이를 융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감상실’ ‘실기실’ ‘창작실’ ‘체험실’ 등 4개의 공간으로 이뤄진다.
‘감상실’에서는 영상·연주 감상의 시간으로 영상을 통해 악기별 소리를 탐구하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비롯해 동요 ‘아기상어’ 등을 앙상블 연주로 감상해본다. ‘실기실’에서는 음표와 음자리표, 악기 등으로 만들어진 체험 활동지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색칠해보고, 색채 표현을 통한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미술 활동을 해본다.
‘창작실’에서는 어린이들의 표현 능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형 오선지에 나만의 컬러음표를 자유롭게 붙이면서 작곡가가 되어본다. ‘체험실’은 빛으로 꾸며진 반짝반짝 놀이공간에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신체 발달을 유도하며 예술적 경험을 확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와 11시20분, 오후 1시30분 등 1일 총 3회 운영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최대 30명이다. 참가 대상은 24개월 이상으로 신청은 내년 1월3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문예회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 성인 5000원, 어린이 1만원. 문의 226·8253.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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