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MC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요기업 및 학계·연구소·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협의체로서, 주요 국가산단을 기점으로 공정·소재부품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공정 자동화,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9곳,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각 4곳 등이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CES(Chemical Energy Saving)MC’와 ‘스마트노멀(Smart normal)MC’ 두 곳이 선정됐다.
‘CESMC’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산단공 울산지역본부, 지역 9개 기업으로 구성돼 화학산업 관련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한다.
‘스마트노멀(Smart normal)MC’는 뿌리산업 디지털 촉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폴리텍대학,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지역 6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디지털 산학연협의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5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지털MC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의 전초기지가 되어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창출해 중소기업 단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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